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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uma(英題)のbookchanのレビュー・感想・評価

Exhuma(英題)(2022年製作の映画)
4.2
🥹개봉 첫날 조조로 직관 성공🌝✨

다들 연기 미쳤다 ㅠㅠ

김고은
연기 최민식이 인터뷰에서 칭찬하길래 기대 많이 했었는데 기대만큼 너무 잘 하심…

요 무당 역할에 비주얼부터가 감동이었다.
긴 생머리에, 빨간 가죽 코트 어디서 구해온거야… 잘나가는 무당 느낌 찰떡.

그리고 굿하는 장면에서 춤 추는 장면 진짜 신들린듯 잘하는데 그 북소리 꽹과리소리 다 너무 신나고… 부름 굿(?)할때도 노래를 잘불러서 그런지 정말 창 하듯 너무 듣기 좋았다.

한국 굿하는 장면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너무 신명나서 한번 찾아볼까 싶다…


확실히 내용이 전,중반부 까지는 쫄깃했고
중 후반부는 조금 처지는 감이 있었다. 일본 도깨비 표현이 조금 난해(?)하긴 했는데 나쁘진 않았다. 사바하도 중 후반부에 조금 쳐졌는데 이런 장르 영화에서 후반부까지 쫄깃하게 하기란 역시 어려운가 보다…

그리구 예고편 분석만 보고도 일제 시대 앞잡이라는 가능성 언급하신분… 정말 천재.. 적중률 백.

그리구 동티가 뭔지 잘 몰라서 찾아봤는데

[한자어로 동토(動土)라고 한다. 우리가 흔히 쓰는 “동티 날려구!”라는 말은 무언가 해서는 안될 일에 대해 거리낌을 표현할 때 사용된다. 신체(神體)를 상징하는 물체나 귀신이 거주하거나 관장하는 물체를 훼손하거나 침범하는 경우 갑자기 질병에 걸리거나 죽게 되는 일이 있는데, 이것이 신벌(神罰)을 받거나 사악한 악령(惡靈)의 침범으로 동티가 나는 것이다.]

라고 한다.
왜 땅이 움직인다고 표현한것일까…
아무튼 영화 스토리랑도 들어맞는 한자 단어라 절묘하고 좋다.

- 배우

유해진
감초 역할로 딱이었다.
엄청나게 비중이 있진 않지만 없어선 안될 역할이었고, 염을 하면서도 신실한 기독교 인이라는 설정도 좋았다. (도깨비 불에 홀려서 돈계산 하는거 너무 웃기고 현실적이야)

최민식
갓민식.. 믿고보는 믿민식
워낙 스릴러나 느와르 장르에 많이 나와서 그런지 오컬트에 첫 도전이라고는 하나 전혀 새로운 느낌은 딱히 없이 늘 보던 그런 느낌이었다.

이도현
이번 영화로 연기력 새로 봤다. 그런 악마 같이 웃는거 너무 어울리고.. 일본어 쓰는데 녹음기 틀어놓은거같이.. 발성부터 일본어 발성으로 ㅠㅠ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겠다. 정말 연기력 굳.

김선영
언니(?) 부산 사투리 너무 깔끼(?)하구 쫀득함 ㅠㅠ 언니두 능청스런 연기 너무 좋았어.. 전화 목소리 등장부터 언닌줄 알구 기다리구 있엇다구


- 좋았던 씬

호텔방으로 할아버지가 찾아가는 씬… 전화와 호텔 방 앞에서 현혹시키는 반전, 최민식이 문 열자 일제 강점기 장교(?) 연설 하는 씬으로 이어지는것도 좋았다.


봉길이 병실에서 도깨비 놀이
각 지방 사투리 쓰면서 불러내는것도 좋았고,
사바하에 나왔던 아역 배우가 다시 나와서 반갑고 너무 이뻤다… (나두 흰 니트 갖고 싶어)


- 아직 문제푸는중
뱀 머리에 뭐가 달린거 그거 머지? 뭘 상징하는지 알고싶다.

왜 겹쳐서 묻었지?
왜 사무라이를 악지에 묻었지? 우리나라 호랑이 기백을 끊으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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